엘키의 주절 주절

소소한 개발 이야기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 효율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사실 프로그래밍에 경험이 생긴다고 모두 다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독성은 물론이며, 속도나 메모리상의 이점을 가진 코드도 많은 경험에서 얻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 자연스레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했거나, 적절하다 생각하는 예제를 놓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을 논합니다. 물론 저자가 거론한 방법이 최선...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실용주의 마인드

누군가 나에게 프로그래머로써 최고의 책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겠냐고 물어본다면, 난 주저 않고 이 책을 거론한다.  사실 이런 류의 서적에는 Code Complete 가 있다. Code Complete도 아주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고, 실제로 더 유명하고 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준 책이지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더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실용...

뉴욕의 프로그래머 -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토요일에 읽기 시작해, 일요일에 끝냈으니 매우 금방 읽은 책이다.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임백준씨의 저서는 모두 다 갖고 있고, 임백준씨의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은지라 이번 책도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로버트였다. 사실 나는 실수를 잘 견디지 못한다. 내가 실수를 하고 나면 모두가 나를 원망하는 것 같...

해커와 화가

해커이면서 동시에 미술적인 분야에 눈을떠 색다른 시각의 의견을 자주 내놓는다는 폴 그레이엄! 기대를 갖고 본 책이었습니다. 저는 조엘의 책을 보면서 그의 통찰력과 의견에 동의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엘이 주로 프로그래머로서의 시각으로 이야기 했다면, 제가 느낀 폴 그레이엄은 책 이름과는 달리 사람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를 한 부분...

API로 배우는 윈도우즈 구조와 원리

내가 처음본 API서적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아닐지도 모르지만)한 김상형씨의 API 정복이었다. 물론 나역시도 만족했고, 현재도 WIN32 API 레퍼런스로 사용하고 있다. API란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라는것, 그리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함수 집합이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들 배워야 한다기에, 다들 ...

소프트웨어 산책 - 역시나 흥미로웠던 그의 산책

이전에 임백준씨의 책들을 감명깊게 읽었던지라 이번책도 큰 기대를 품고 읽게 되었습니다. 그의 철학에 녹아있는 이야기들은, 자신에 철학과 글에 대한 믿음이 절로 이해가 되는 책들이라 매우 와닿았었죠. 이번책의 내용은 소프트웨어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UML, 리팩토링, XP, 디자인 패턴등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서적을 접해보...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에 꽃이라 할수 있는 알고리즘. 그러나 그런 알고리즘은 늘 고민과, 고뇌를 동반하고, 풀릴듯 풀리지 않는 문제, 해결은 됐으나 완벽하지 못한 방법들은 늘 나를 괴롭혔고, 알고리즘이란 귀찮고 번거롭지만 해야하는것이라는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힌것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은 보고나선 내 생각은 달라졌다. 다른 이론서(혹은 활용서)와는 달리...

행복한 프로그래밍 - 당신은 프로그래밍으로 인해 행복한가요?

웃기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사실 나는 게임이 좋아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그래픽(간단한 그림도 많이 못그리는 편이다)에는 너무 소질이 없었고, 기획이란 분야는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기에, 선택한것이 프로그래밍이었다. 그러나 그 시작과는 달리, 갈수록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그 자체를 즐기게 되었...

해킹 파괴의 광학 - 프로그래밍 기본 소양 서적에 가까운 책

사실 이 책은 네트워크 관련 공부에 관심을 가지다가, 해킹 방법에 대해 조금 알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접한 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 보다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바로 근본 기술에 대한 이야기인데,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겪는 딜레마는 내가 배운 기술이 한순간에 쓸모없어 지는것이 아닐까 내가 신기술에 적응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부분이 많...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조엘은 알고 있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문제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를 덜 겪기 위해 다양한 개발 방법론을 접해보았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엘의 이야기는 특별했습니다. 능률을 높이기 위한 복잡한 절차대신, 마인드와 작은 행동으로 그것들을 대신했습니다.  방법론을 쉽사리 적용시키기 힘든 초보 프로그래머인 저에게도 조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