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생활을 하며, 어느덧 다른 분들의 멘토링을 해야 될 일이 종종 생기곤했다.
아직 나도 한참 더 성장해야하고, 많은 도움과 멘토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라 조심스레 질문하시는 것 위주로 답변드리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주요 내용에 대해 정리했는데 그에 대한 견해를 정리해본다.
자유시간에 부숴도되는 장난감을 만들라
Dev Toy 또는 Toy Project라 불린다. 회사 업무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마음껏 프로그래머로써의 역량과 배움, 표현력, 자유분방함을 만끽하며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했으면 좋겠다.
마음껏 만들고 부수는 과정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얻어가는 것이 훨씬 많다.
마음 맞는 사람들을 찾아라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를 굳이 여가 시간에도 할 필요는 없다.
본인의 성향을 깨닳아라.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시너지가 나고, 즐거워 진다.
배운 것을 공유하라
블로그도 좋고, 위키도 좋고, 간단히 정리한 문서도 좋다.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얻게되고, 피드백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게 된다.
고전을 공부하라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Code Complete, 맨먼스 미신을 비롯한 수많은 서적이 가져다 주는 교훈은 지금도 유효하다.
책에서 배우고, 선배 프로그래머들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라
- 경력의 다음단계 목표를 계속 그려나가라
- 지속가능한 동기부여가 가능한 목표를 가져라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로 무엇을 얻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업무는 항상 즐거운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의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따.
하루에 30분여를 브레인 스토밍이라던지, 플로우차트 정리라던지, 업무 관련 토론이라던지 하는 가벼운 업무로 할당하면 성장 속도에 부스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짧은 목표로 동기부여를 하면, 점진적 발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우의 머리보다는 사자의 꼬리가되어라
최고의 자리에 만족하지마라. 사자의 머리가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우의 머리에 만족하진 말자.
피드백 루프 만들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과정을 만들어라.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개선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다.
능력의 폭을 넓혀라
- Rss
- 트위터
- 유저그룹
- 컨퍼런스
- 유투브나 팟캐스트
배움의 인사이트는 다른 사람의 공유된 정보들에서 얻기가 쉽다.
다양한 루트로 다른 훌륭한 선배 개발자 분들의 정보와 지혜, 지식을 습득하자.
연습 또 연습
- 실수해도 마음편한 환경에서 방해받지않고 기예를 연마할 시간을 확보하라
위에서 언급한 Dev Toy (Toy Project)로 하면 좋다.
오픈소스 문화에 녹아들라
- 다른사람의 코드를 많이보고 사고방식과 해결책을 이해하라
github를 비롯한 각종 오픈 소스를 자주 사용하고 접해보자.
다른 이의 코딩 스타일, 접근 방식, 해결 과정 등 배울 것이 아주 많을 것이다.
일하면서 성찰하라
- 사색하는 개발자가 되라
-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어떤 장단점을 선택했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단점이 현재 상황에서 치명적인 것인지, 자신의 장점이 어떠한 이득을 가져다 주고 있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알려면 자기 자신을 잘 알 필요가 있다.
배운것을 기록하라
- 블로그
- 노트
- 위키
기록 과정에서 몇번의 인사이트와 개선점을 얻게 된다.
가능한한 많이, 그 대신 효율적으로 다시 보기 쉽게 정리하도록 지속적인 개선 해보자.
익숙한 도구에 집중하라
나의 경우에도 최적화 된 도구를 찾는 데에 매우 큰 관심이 있다.
손에 맞는 도구는 생산성에 두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본다.
특히 스크립팅등의 자동화로 해결해야 되는 일들이 제거되기에 좋은 도구 사용은 의미가 크다.
결국 반복적인 키워드는, 지속적인과 개선이다.
꾸준함과 향상이 있다면 결국엔 좋은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얘기다.
자신이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면, 이 책에 있는 것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