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업무 기록과 관리

나는 실수가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업무만 주어졌을 때와, 여러가지 업무가 주어졌을 때의 편차가 컸다.

실제로 QA나 크런치 모드같은 상황에서 주로 난감했는데, 여러가지 작업을 바쁘게 진행하고 버그가 여럿 발생해 한번에 몰아 닥칠 때는 악몽 같았다

그렇게 몇 번을 고생하고 나니 일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했다.

타인에 의해 강제로 사용했던 일감 관리 시스템 (Redmine 같은)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동료 분 따라 사용해본 포스트 잇도 나에겐 그다지… 잘 안 쳐다봤다.

무엇보다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수기로 작성하기 시작한 업무 일지가 그 시작이었다.

나는 수기로 작성하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작성 중에 여러가지 감상이 들었고, 이게 습관이 되니 자연스레 PC나 태블릿 등으로 기록하는 업무일지도 익숙해졌다.

이렇게 업무 일지가 익숙해진다고 이것 만으로 업무 관리를 할 수 없다.

업무 일지를 잘 쓰려다보니 자연스레 Redmine 같은 업무 관리 시스템도 잘 쓰게 됐다.

이 과정에서 업무 일지에 부가적인 notify 기능이 필요했는데, 수기나 다름없이 노트로 작성하는 업무 일지에선 그 기능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도입 한 것이 wunderlist다.

wunderlist_01

반복적인 업무 알림을 받기 위한 할 일 반복 기능이 있어서 일일 시간표처럼 쓰기 좋다.

wunderlist_02

기한이 없는 to do 목록을 관리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여타 무료 to do list 관리 프로그램에 비해 오류 없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원노트를 통한 여러가지 필기와 메모도 나에겐 큰 도움이 됐다.

원노트에서 작성한 필기와 메모를 주기적으로 문서화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시한번 내용을 다듬을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나는

빠른 기록용 노트 (OneNote)

  • Note 기능과 편리한 Scrap 기능을 통한 최초 기록.
  • 업무 일지, 위키에 정리하기전 선 정리.

To do list 관리 (Wunderlist)

  • 각종 todo, 주기적 반복 작업에 대한 notify.

업무 관리 시스템 (Redmine)

  • 내가 진행할, 진행중인, 진행했던 업무를 여러가지 방면으로 추적하기 위해서 사용.
  • 상황에 따라 mantis나 trac 같은 버그 보고 시스템도 비슷한 용도로써 쓰일 수도 있음.
  • 간단하게는 trello도 나쁘지 않음.

문서화 도구

이렇게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하고 나서야 비로소 업무를 놓치는 일이 매우 적어졌다.

모두가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업무 기록을 다양하게 추적하고 회고하고 개선해야 될 필요가 있다면 내가 제안한 업무 관리 방식중 두개 이상을 적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Comments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