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 의한 편견에서 벗어나기

누구나 편견을 가지고 산다. 나 역시 그렇다.

개발 과정에서 많이 나오는 얘기가, 내가 해봤는데 라는 말이다.

하지만 그게 실제 근거이기에 반박은 나도 해봤는데 가 되는게 대다수다.

내가 해봐서 안된다, 내가 해봐서 된다라는 레퍼런스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 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의견이 모두 설득력 있는 이야기일 경우가 가장 문제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이 훨씬 명확하다. 그 과정에서 얻은 장단점과 고려사항이 큰 확신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의 시도를 꺼리게 된다.

나는 이 점에서, 내가 해봤을 때, 이런 점이 장점이고 이런 점이 단점이라,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시도한다면 어떤 시도도 괜찮다고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존 경험도 물론 무에서 유를 만들긴 했지만, 잘 생각해보자.

지금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전에 만들었던 것과 같은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이전 경험에서의 소득을 엄격히 분리해야 한다.

나는 이 과정이 경험에 의한 편견 벗어나기라고 부른다.

기존 경험에 의한 생각을 배제해야 발전 속도가 더 빨라 질 수 있고, 효율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시간적 여유나 기회적 여유가 있다면 여러가지 방향성을 열어놓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자신의 예상과 다른 방향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불필요한 제약이 적어야 하는데, 이 내용은 추후에 다시 다뤄보고자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경험은 물론 중요하다. 나도 두 세번 이상 경험해봤을 때, 좀 더 확신도 들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경험이, 새로운 시도나 다른 방향성에 대한 제약이 되어선 안된다.

편견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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