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에 꽃이라 할수 있는 알고리즘.
그러나 그런 알고리즘은 늘 고민과, 고뇌를 동반하고, 풀릴듯 풀리지 않는 문제, 해결은 됐으나 완벽하지 못한 방법들은 늘 나를 괴롭혔고, 알고리즘이란 귀찮고 번거롭지만 해야하는것이라는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힌것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은 보고나선 내 생각은 달라졌다. 다른 이론서(혹은 활용서)와는 달리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밍및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들을 늘어 놓으면서, 음악에 대한 비유등.. 이 책을 쓴 저자는 프로그래밍을 참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고, 자신의 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사실 이 책은 매우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못하다. 페이지수도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깊이는 여느 책 못지 않다고 본다.
이 책은 자칫하면 매너리즘에 빠질수 있는 사람들(특히 프로그래머)에게 매우 좋은 책이다.
처음 그 마음가짐을 잊었던 나에게, 프로그래머로서의 즐거움이나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이 책은 나에게 최고의 책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