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조엘은 알고 있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문제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를 덜 겪기 위해 다양한 개발 방법론을 접해보았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엘의 이야기는 특별했습니다.

능률을 높이기 위한 복잡한 절차대신, 마인드와 작은 행동으로 그것들을 대신했습니다. 

방법론을 쉽사리 적용시키기 힘든 초보 프로그래머인 저에게도 조엘의 이야기는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적용시킬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더더욱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엘 테스트는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엘 테스트 점수 높은 팀 치고 안좋은 팀이 없습니다.

또 일정 예측이란, 예측 자체에 부담을 가질 것이 아니라, 예측과 실제 소요시간과의 오차를 줄여가는 과정이라는 얘기도 아주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두고 두고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여러 챕터로 이어지며 큰 비중으로 설명한, 손쉬운 기능 명세 작성법 입니다.

제가 지인이나, 프로그래밍 관련 책 추천을 요청받으면 꼭 권해드리는 서적이 몇권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인데요, 조엘씨도 바로 그 책에서 얘기하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들 중 한 분이라는 것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조엘의 이야기가 모두 정답이진 않겠지만 조엘의 경험과 통찰력에서 나온 이야기 들은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임백준씨의 저서들 이외에 IT 관련 서적중 가장 즐겁고, 빠르게 읽은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대체 뭐가 문제야는 IT 서적이라 보기 애매하므로 패스~)

PS. 한국어판에만 있는 유쾌한 보너스는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재밌는 내용이 많답니다.


조엘 테스트

  1. 소스코드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2. 한방에 빌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
  3. 일일 빌드를 하고 있습니까?
  4. 버그 추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까?
  5. 코드를 새로 작성하기 전에 버그를 수정합니까?
  6. 일정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까?
  7. 명세서를 작성하고 있습니까?
  8. 조용한 작업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까?
  9. 경제적인 범위 내에서 최고 성능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10. 테스터를 별도로 두고 있습니까?
  11. 프로그래머 채용 인터뷰 때 코딩 테스트를 합니까?
  12. 무작위 사용편의성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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