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삼성 오디세이 Neo G7 S43CG700 43인치 4K 144HZ 모니터를 사고 싶어졌다.
지마켓 빅스마일 데이에 세일 예고가 떴던 만큼 손꼽아 기다렸는데, 막상 당일 0시 00분~30분 사이에 쿠폰 발급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가 있음에도 모니터 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품절 되거나, 항상 있어왔던 이벤트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카드 할인이 종료되거나, 사은품인 헤드폰 수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이 우려되어 지속적으로 쿠폰 발급을 시도했다.
그랬더니 오류가 다음과 같이 바꼈고, 새벽 2시까지 트라이 하다가 고객 센터에 글을 남기고 결국 잠이 들었다.
다음 날이 아침이 되어도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고객 센터와 1:1 채팅을 통해 기록을 남기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오후 2시 반 경 쿠폰 발급이 다시 재개되었는데, 이 시점이 자동적인 수정인 것인가, 내가 고객 센터 문의 된 내용이 개발팀에서 수동 해결해주신 것인가 궁금했는데 회신이 온 내용을 보면 개발 팀에서 처리가 이루어진 걸로 확인할 수 있었다.
추정
내가 겪은 오류는 아마도 서버에 부담을 주는 악의적 공격이거나 반복되는 오류에 대한 요청으로 격리 판정되어, BAN 대상이 된 거 같았다.
다만 다른 동작에 대해서는 어떠한 오류도 없었던 만큼 (동일한 형태의 중복 할인 쿠폰이 다른 브랜드의 것들은 잘 발급되었고, 이외에 다른 모든 동작이 정상이었다) API 단위 블럭이 아닌, 파라미터까지 동일한 요청에 대한 Black List를 관리하는 것 같다.
마치며
해당 목록에서 내 계정을 제거하는 동작으로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다행히 당일 발송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이전인 오후 2시반 경에 구매를 성공할 수 있었고, 원래 G34WQC를 메인으로 쓰고, 카멜 포터블 프리즘 CPM1610IQ을 서브로 쓰던 환경에서, 해당 모니터로 성공적인 교체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현재도 해당 모니터 단독으로 개발 환경을 바꿔서 쓰고 있는 글인데, 꽤 만족도가 높다.
거기에 옆 책상에서 바로 기존 환경과 이어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통한 개발 환경도 구축되어 있다보니 적절한 스위칭도 유연하게 가능하게 세팅된 부분이 맘에 든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16:9 비율이 게임, 영상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으로 게이밍 환경의 완성도가 더더욱 좋아졌다는 부분이고, 화질 차이도 아주 많이 나는 만큼 더더욱 만족도를 크게 느끼고 있다.
이미지로 모든 디테일이 담기지 않지만 화질이 아주 좋다! (게임에선 더더욱)
아직 빅 스마일 데이니 만큼, 43인치 모니터를 쓰면서 Power Toys의 Fancy Zone 기능을 이용한 섬세하고 디테일한 화면 분할로 개발 환경을 시도하고 싶고, 해당 모니터로 게임도 같이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