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집

Posted by 엘키의 주절 주절 on February 3, 2018

나는 새 기술에도, 헌 기술에도, 변화의 흐름에도,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사실상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범주의 개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 근간은 새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인데, 그에 관한 이야기를 짧게 해보고자 한다.

  1. 새 정보 찾아다니기
    • 업무 관련 키워드로 구글링한 블로그 Feedly로 구독
    • 키워드별로 검색하고 해당 글들 목록을 추려서 전달해주는 크롤러를 개발하면 어떨지 고민중.
    • Disco.me에서 추천 글을 읽는 과정에서, 괜찮은 블로그 찾으면 Feedly에 구독 추가.
  2. 등록된 블로그 정보 확인
    • RSS로 구동 등록된 정보들을 주기적으로 읽음. 주로 평일엔 잠시 Task 전환 시점마다 읽어봄.
  3. Feedly로 구독된 글들을 읽는 과정에서 좀 더 심도 있게 읽어보고 싶은 글들은 pocket으로 담아둠.

  4. Pocket을 일일 확인하여, 다시 위키 방식으로 OneNote에 정리.

  5. 주기적으로 onenote를 확인하고 갱신한다.
    • 카테고리 재분류가 필요하거나, 잘못되었거나 이젠 적용되지 않는 구 자료의 경우 갱신함.
    • 현재는 이 부분을 DB로 관리하고 색인하는 웹 앱을 만드는게 좋을 거 같아 고민 중.

위 과정을 통해서 새 정보를 습득하는데, 주로 한상곤님이 블로그로 주기적으로 뉴스를 모아서 올려주셔서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기존에 관리하던 RSS에서 awesome-devblog에 등록된 블로그들을 몽땅 구독만해도 꽤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Disco.me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딱히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 서비스 같은 느낌으로 글이 잘 선별되진 못했습니다. 또한 중복되는 글 (읽었는지, 훓고 넘어갔는지 판별하진 못하는거 같아요)이 계속 추천되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종종 yes24, 강컴, 알라딘 등의 IT 서적 순위도 읽어보며 다른 분들의 관심사가 어떤지도 검토하긴하지만, 이는 읽을 책을 고르면서 얻는 부가 효과정도로 봐야합니다. 기술 동향 파악이나, 빠른 정보 습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상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정보 수집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