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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자~ 세가!
최고다!
내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던 앨런 웨이크는 공포기도 하고… 여러모로 천천히 플레이 했었다.
허나…소닉은 미친듯이 달리고 있음.
분명 신중한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스테이지가 있음에도 신난다.
횡스크롤과 3인칭 배후 관점을 넘나드는 연출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신나고 눈이 즐겁다.
소닉 언리쉬드 mod도 있어 게임 하나 더 산 기분도 남.
전체적인 스테이지 구성은, 꼬맹이 버전 Act1, 성인(?) 버전 Act2. 해당 스테이지 재활용을 위한 Challenge 1~5와, 라이벌 스테이지, 보스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체적으로 스테이지의 레벨 디자인이 굉장히 우수한 데, 레이싱 게임들에서 자주 사용되는 더 빠른 코스가 있지만 컨트롤 실패시 게임 오버가 아닌 좀 더 돌아가거나, 코스 탈출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자주 게임 오버되는 스테이지도 있지만 아닌 스테이지도 적절히 배치 되어있고, 클리어 조건이 다양하다보니 스테이지 재활용때문에 짜증이 나긴 커녕, 색다른 느낌이었다.
그 감동의 정점은 City Escape.
소닉 어드벤쳐 2의 Escape From City의 리메이크 테마인데, 원작 그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수의 여타 스테이지들도 이전 소닉의 테마이긴 했다.
간만에 신나게 달리는 기분을 내게 게임. 소닉 제네레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