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k me
on GitHub
소니의 앰프 내장 MP3
대륙의 명기 Somic사의 제품 MH463이다.
구입했던 2011년 당시 8만원 주고 구입했던 제품으로, 일반적인 헤드폰 20만원급에 육박한다는 풍문을 믿고 구입했는데 그정돈 아닌거 같다.
구멍막기 튜닝을 안해서 그런가?
저역에 강하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저역은 괜찮은 편이다. 가요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나 싶다. 문제는 그거보다 답답한 공간감에 있다.
실제로 다른 헤드폰을 잘 안들어봤을땐 몰랐는데, AKG-550이나 UltraSone Pro-900 듣고나니 심하게 답답한 거였구나를 여실히 느꼈다랄까?
가격이 저렴해도 명색이 헤드폰인데 공간감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한 2년 쓴거 보면 나쁘지 않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 가격대에서 딱히 더 좋은 대안은 별로 없는거 같다.
비교했던 모델은 AKG-550이나 Ultrasone Pro-900만해도 가격이 5배 이상 된다고 봐야되니까.
이 가격대에선 충분히 훌륭한 제품이다.
이 헤드폰 이전에 사용한 ATC-SJ1 보다 비싸긴하지만, 확실히 훨씬 좋았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