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ky Review Log

게임, IT 기기,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을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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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오 - 대자연의 힘


카메오

카메오도 N3와 마찬가지로 XBOX360 초창기에 플레이 했던 게임이다.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과, 다양한 정령등을 이용한 퍼즐을 푸는 과정으로 인해 젤다와 비견되기도 할만큼 나름의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죠.

기본 난이도로 플레이시에도 꽤나 잦은 게임 오버가 있을 수도 있고, 퍼즐을 풀어나감에 있어 힌트 없이 푸는 데에는 꽤나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다.

정령들의 쓰임과 주어진 여건을 고려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이 것이 직관적이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힌트를 보며 플레이 하다보니 퍼즐을 풀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줄어드는 점이 아쉬웠다.

특히나 아이들이 플레이함에 있어서 막힘없이 플레이가 가능할까 걱정될만큼의 어려운 조작감도 힘든점의 하나였다.

3D 게임의 조작이란 것이 원래 그렇게 쉬운것이 아니라지만, 카메오는 조금 더 어려운 편에 속했다. (정령 구출시 마다 나오는 미션 등)

사실 마리오는 2D라는 점도 있지만, 어떻게 조작해야 될지가 분명한 편에 속한다. 손이 안따라주고, 타이밍을 놓쳤을뿐.

허나, 카메오는 시점 조작 + 캐릭터 조작, 타게팅 등… 쉬운 컨트롤은 거의 없었다. (물론 쉬운 정령도 몇몇 존재했지만)

어려운 조작감으로 난이도를 높이려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나로썬 성취감보다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각기 각색의 특징의 정령, 아름다운 세계, 창의적이고 다양한 미션 등 여러가지 면에서 꽤나 괜찮은 게임이었지만 몇몇 스테이지와 정령을 조작할때 느껴지는 불편한 조작감이 안타까운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