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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의 마스코트같은 토로! 어디서든 함께야!
난 파티 게임 내지는 미니 게임 모음집을 좋아한다.
마리오 파티나, 모두의 파티,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리듬 천국 등등…
미니 게임 모음집이라는 말을 듣고, 또한 어디서나 함께가 인간이 되기위한 고양이를 가르치는 게임이다 라는 정보 정도를 알고 시작했다.
구입 후 스토리 모드 위주로 플레이 했는데, 토로의 귀여움이란…!!!
‘고맙다냐~’, ‘반갑다냐~’, ‘배고프다냐~’ 등 ‘~~냐’ 체는 물론, 토로의 표정, 팔흔드는 액션등 귀여움 덩어리의 토로!!
사실 뭐, 스토리 모드에 포함된 미니 게임들의 밸런싱도 좋지 않았고, 미니 게임을 즐기는 시간보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시간이 몇배나 길었음에도 즐겁게 할 수 있었던건 다 토로라는 캐릭터의 덕택이라 할 수 있다.
미니 게임 중에서 볼링 게임이 제일 어려웠는데, 직선으로 보낸다고 보내는데 계속 휘어서, 극도의 짜증으로 나머지 미니 게임만 전부 클리어 했음에도 볼링만 클리어하지 않고 게임을 마쳤다.
육축 기능의 기울기 인식이 직관적이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의 보정이 이루어져야 했음에도, 부족한 설명과 보정이 없어 짜증을 유발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골프도 어려웠지만, 클리어 하기 위한 조건이 낮았기에 짜증이 덜했을 뿐이다.)
파티 모드에서는 위에서 느꼈던 짜증이 그래도 좀 나았던게 서로 같이 실수하는 과정 자체가 가져다 주는 재미도 있었던 덕택이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너무나 훈훈했고 귀여웠다는 점에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게임이었다.
국내에서의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귀여움 덩어리 토로가 나오는 다음 작품도 반드시 한글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