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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안에 꺠라고?!?
어찌하여 이런 게임이.. 라는 첫인상이 미안할 만큼 짜임새 있었던 게임이다.
RPG, RTS, SLG 등 다양한 장르가 한 패키지에 들어있는 볼륨도 압권.
가장 재밌게 즐긴 RPG 편을 위주로 설명을 하자면, 용사가 되어 멸망의 주문이 발동되는 제한 시간 30초안에 마왕을 무찌른다는 황당한 설정이다. (시간이 여신이 있어 진짜 30초는 아니지만)
매우 스피디한 레벨업, 숨겨진 아이템 획득의 묘미 등…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아마추어적인 발상의 게임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그 완성도도 수준급이고.
이 게임을 해보고 나니, 용사 주제에.. 시리즈도 해보고 싶어졌다.
요새 PSP용 게임을 플레이하며 그저 그런 이식작이 아닌 이런 독특한 게임을 좀 더 만나보고 싶다.
여러모로 자극도 됐고.
PSP에 적합한 타임 킬링용 베스트 명작!! 용사 30을 추천한다. (은근 올드한 RPG 스타일에 대한 향수도 느낄 수 있으니…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