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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혈액형


내 남자의 혈액형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도 재밌게 보는편인지라~ 어느정도 공감도하고~

혈액형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물론… B형에 대한 의견!

감정적이다, 자기중심적이다, 배려심이 없다, 독설가다라는 의견 모두를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혈액형에 대한 편견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사람을 만드는건지, 진짜 혈액형이 의미가 있는지 몰라도, 내 주변에 A형은 솔직히 좀 티가 난다.

물론 반반이긴함. 지극히 이기적으로 돌변하고 소극적인 A형, 배려심 덩어리지만 상처 받음 오래가는 A형.

이렇듯 혈액형론이 사람을 규정짓기도하지만, 이 것이 다는 아니라는 점도 공감한다.

여하튼 B형 남자친구라는 영화도 나올만큼, 혈액형별 성격이 흥미로라도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연극도 가벼운 마음으로 골랐다.

역시나 혈액형 별 캐릭터 특징을 내세워 재밌게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였다.

실제로 좀 더 스토리가 있는 연극들보다 가벼운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부분 부분 내가 만나온 사람이나, 스쳐간 사람들이 떠오르는 장면들이 몇번 있었고, 결국은 로맨틱 코미디 스러운 감성적인 측면을 잘 녹아내 볼만했다.

로맨스를 주제로한 연극을 꽤나 많이 봤는데, 주제도 명확하다보니 쉽게 공감을 유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재밌게 봤던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