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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파에 빠지다
사실 난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볼 맘이 전혀없었다.
그러다 친구의 설득에 넘어가 조금씩 플레이 하던 SD건담 캡슐 파이터~!
건담 매니아도 아닌데다가 FPS 게임을 워낙 못해서…왠만하면 안하려 했는데 이게 묘하게 재밌다.
게임 자체도 괜찮지만 단계 별로 어느정도만 노력하면 성취 가능한 목표를 주어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뽑기까지~!!
후…뽑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도박 얘기하면 가슴이 아파온다.
내가 리니지를 하던 암흑기에…슬라임 경주장, 강아지 경주장에서 날려먹은 돈을 생각하면…흑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젤, 데이 질을 안했다는거 정도?
근데 글 쓰다 생각해보니 경주장에서 몇번 크게 날려먹은거 말고는 생각보다 노가다를 잘했던거 같다.
9검이 최고던 시기에 사냥만으로 8검에 6셋, 투명 망토도 맞춰봤으니 말이다~
어쨋거나~ 나의 첫 A랭 기체 블루 이지스~!
사람들이 나의 튜닝 감각에 부러워하고들 하지 음하하~
다음으로는 제타 건담을 향한 나의 열망을 보여주는 건담 마크2!
역시나 나의 환상적인 튜닝 감각으로 골든 마크2라 불리우며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이봐~ 진짜라니깐?
이거 만들려고 짐 키우다 뒷목잡고 쓰러질뻔했다.
이러다 어느 세월에 제타 뽑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