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주장 임명
14 Aug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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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상징과도 같던 케인이 떠났다.
우승이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해한다.
케인의 개인 능력은 의심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
그런 개인 능력에도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가 없기에…
그래서 떠났고, 손흥민이 차기 시즌 주장이 됐다.
손흥민 주장 선임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임명된 팀 미팅 현장
기대감
케인이 부상 중일 때 손흥민을 필두로 잘 해낸 경기들이 아주 많았다.
지난 시즌 저점을 찍은 토트넘인 것을 감안하면 우승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팀의 재건 정도가 현실적 목표라고 했을 떄, 챔스 경쟁은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본다.
히살리송이 살아나고 손흥민의 폼이 돌아온다면 말이다.
부디 포스테글루 감독의 전술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과거 상위권 경쟁이 당연했던 그 시절의 토트넘을 만드는 데에 손흥민이 크게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으로써 말이다.